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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기 전에 골키퍼부터 세워라 – 진짜 재테크 고수의 비밀

by 뉴스비서 찬클하우스 2025.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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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보다 먼저 챙겨야 할 ‘재테크의 수비수’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시작할 때 “어디에 투자해야 수익이 날까?”를 먼저 고민합니다.
하지만 진짜 고수는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위험이 닥쳤을 때 내 자산은 지켜질까?”

축구로 비유하자면, 아무리 뛰어난 공격수를 세워도 골키퍼가 없다면 한 번의 실수로 경기는 무너집니다.
재테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때 골키퍼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보험’입니다.

보험은 자산 포트폴리오의 ‘안전벨트’

많은 이들이 보험을 단순한 지출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설계된 보험은 자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자산을 축구 포메이션으로 비유하면,

  • 예금은 수비수(40%)
  • ETF나 주식은 미드필더(40%)
  • 성장주는 공격수(20%)
    그리고 보험은 골키퍼입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이 닥쳤을 때, 이 골키퍼가 없다면
그동안 쌓아둔 포트폴리오 전체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 vs 손해보험 – 이름부터 구분하자

보험의 기본 구조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① 생명보험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정액 지급형입니다.
예를 들어 “암 진단 시 2,000만 원 지급”이라는 약속이 있으면 병원비가 얼마가 나왔든 관계없이 정해진 금액을 받습니다.
즉, 여러 보험사에 중복 가입하면 보상액이 합산될 수 있습니다.

② 손해보험

실제로 발생한 손해만큼만 보상해주는 구조입니다.
대표적인 예는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입니다.
실손보험은 병원비만큼 보상하므로 여러 개를 들어도 추가 보상은 없고, 오히려 불필요한 보험료만 늘어납니다.

핵심 요약: 기본은 실손보험부터 / 그다음 암·심근경색·뇌졸중 등 3대 질병 보험 / 전체 보험료는 연봉의 10% 이하로 조정

노후 준비까지 ‘보험 구조화’로 완성하라

보험이 현재의 위험을 막는 수비수라면,
연금보험은 미래의 공백을 메우는 미드필더입니다.

우리나라 노후 소득 구조는 흔히 3층 연금 구조로 불립니다.

1️⃣ 국민연금 –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1층
→ 근로소득의 9%를 납부하며, 회사가 절반 부담
2️⃣ 퇴직연금 – 퇴직 이후 국민연금 개시 전까지의 공백기 보완
3️⃣ 개인연금 – 현재 소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적 대비책

즉, 이 세 가지를 함께 운용해야 노후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최저 생계 수준’만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연금이 사실상 은퇴 후의 자산형성 핵심축이 됩니다.

 

진짜 재테크 고수는 ‘수비’부터 짠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수익률보다 리스크 관리가 먼저”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수들은 자산의 성장보다 먼저 위험 대비 시스템을 세웁니다.

  • 실손보험으로 의료비 리스크를 줄이고
  • 3대 질병 보험으로 대형 위험을 막고
  •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노후를 지키는 구조

이 모든 것이 결국 ‘돈을 잃지 않기 위한 방패’입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고 중요합니다.

재테크는 공격보다 수비가 강한 팀이 이긴다

재테크는 경기와 같습니다.
공격(투자)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수비(보험)와 미드필더(연금)가 뒷받침되어야 진짜 ‘재테크 고수’입니다.

지금 당신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시 점검해보세요.
공격수는 많지만, 혹시 골키퍼가 비어 있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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