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94 ‘위버스 개인정보 유출’, K-콘텐츠 신뢰의 균열 쿠팡에 이어 위버스까지, ‘데이터 리스크의 해빙기’새해 첫날,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가입자 5천만 명을 보유한 하이브의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이다.쿠팡의 대규모 유출 사태가 채 수습되기도 전에,국내 대표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유사한 사건이 터지면서“한국형 디지털 생태계 전반의 보안 체계가 한계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사건의 개요 — 내부 직원이 팬 이벤트 정보 유출2025년 11월 25일, 위버스의 팬 이벤트 담당 직원이당첨자 명단이 포함된 내부 대화 내용을 카카오톡 비공개 단체방에 무단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대화에는 팬사인회 당첨자 개인의 이름, 구매 앨범 수량, 응모 내역 등이 포함되어 있었고,“뺄 수 있어?”, “있.. 2026. 1. 2. 한미동맹 2.0, ‘경제는 감세·안보는 핵잠’으로 재편되다 동맹의 언어가 바뀌고 있다한미동맹이 다시 쓰이고 있습니다.이제 그 언어는 ‘혈맹’이나 ‘우의’가 아니라, 거래(Deal)와 균형(Balance)입니다.2025년 11월 14일, 서울과 워싱턴은 동시에 ‘조인트 팩트시트(Joint Fact Sheet)’를 발표했습니다.한미 간의 무역·안보 협상을 명문화한 이 문서는 한국산 자동차 관세 인하부터 핵추진 잠수함 승인, 우라늄 농축 권한 확대까지경제와 군사의 경계를 허물며 동맹을 실질적 이해관계의 장으로 끌어올린 선언문이었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르네상스가 열렸다”고 표현했지만, 그 안에는 거대한 전략적 교환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자동차 관세 인하 — 수출경제의 숨통이 트였다무역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미국이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2025. 11. 14. 환율 1400원, 이제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 ‘킹달러’ 시대의 투자 전략 1400원대 환율, 왜 뉴노멀이 되었나불과 3년 전만 해도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였습니다.하지만 지금은 1,400원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IMF 외환위기(1998년) 당시 연평균 환율이 1,394.9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지금의 환율 수준은 한국 경제가 위기 국면에 준하는 긴장 상태임을 시사합니다.그 이유는 단순히 ‘달러 강세’ 때문만이 아닙니다. 주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1. 미국 경제의 복원력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정, AI 인프라 투자, 제조업 부활이 달러 수요를 끌어올렸습니다.2. 엔화 약세의 간접 영향 –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다카이치 내각의 ‘아베노믹스 리턴’)이 원화 약세로 이어졌습니다.3. 한미 통상 긴장 –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 2025. 11. 14. 43일 만에 끝난 미국 셧다운, 시장은 안도했지만 ‘위험은 남았다’ 셧다운 종료, 43일 만의 재가동미국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정부 폐쇄)이 마침내 종료됐습니다. 43일간 이어진 이번 사태는 기존 최장 기록(35일)을 넘어섰으며,트럼프 대통령이 단기 지출법안에 서명하면서 정부 기능이 정상화되었습니다.이번 예산안은 하원에서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통과됐고,민주당과 공화당 일부 의원들의 ‘교차 투표’로 가까스로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이제 연방정부는 다시 운영을 재개하지만, 문제는 “이게 진짜 해결인가?” 하는 점입니다.시장은 잠시 안도했지만, 금융시장의 구조적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졌습니다.이번 글에서는 미국의 셧다운 종료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단기적 효과: 금융시장 ‘숨 고르기 랠리’셧다운 종료 직후 뉴욕 증시는 일시적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 2025. 11. 13.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 진심의 귀환인가 전략적 봉합인가 완전체 복귀, 하지만 완전한 신뢰 회복은 아니다뉴진스 다섯 멤버가 모두 어도어로 복귀하면서 표면적으로는 갈등이 ‘해결’된 듯 보입니다.민지·하니·다니엘의 입장문에는 “진심을 다한 음악으로 찾아뵙겠다”는 문장이 있었고,소속사 어도어도 “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함께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이 복귀가 진정한 신뢰의 회복인지, 혹은 전략적 봉합에 불과한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립니다.분쟁의 본질은 여전히 ‘해결된 갈등’이 아니라, ‘잠재된 균열’이기 때문입니다.어도어 vs 민희진, 단순한 ‘소송전’이 아닌 철학의 충돌뉴진스 사태는 단순한 전속계약 분쟁이 아니었습니다.그 근본에는 ‘창작자 중심의 예술성’과 ‘기업 중심의 관리 구조’가 충돌하는 본질적 문제가 있었습니다.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 본사에 대해 .. 2025. 11. 13. “AI 버블, 이번엔 숫자 속에서 터질 수도 있다” – 마이클 버리의 경고 빅쇼트의 귀환, 이번엔 ‘AI 감가상각 사기’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전설의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가 다시 경고음을 울렸습니다.이번 타깃은 부동산이 아닌 AI 데이터센터입니다.그는 “AI 기업들이 자산의 감가상각비를 인위적으로 줄여 수익을 부풀리고 있다”며 이 현상을 “현대판 회계 조작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버리에 따르면, 구글(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오라클 등 주요 빅테크들은AI 데이터센터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의 내용연수(자산 사용기간)를 3년에서 최대 6년으로 연장했습니다.즉, “장비가 더 오래 쓸 수 있다”고 장부상으로 처리해 감가상각비를 절감하고 이익을 높였다는 것입니다.그는 이렇게 주장했습니다.“이들 기업이 2026~2028년 사이 .. 2025. 11. 11. 이전 1 2 3 4 ··· 4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