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사용하다 보면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고장이 바로 액정 파손입니다.
실수로 떨어뜨렸거나, 가방 안에서 눌려서, 혹은 아무 이유 없이 금이 간 것처럼 보일 때도 있죠.
그런데 이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수리비, 얼마나 나올까?”
막연히 비쌀 것 같고, 정식센터에 맡기자니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고, 사설수리점은 좀 더 저렴하긴 한데 불안하기도 하죠.
그래서 이 글에서는 실제 모델별 아이패드 액정 수리비용을 기준으로, 정식센터 vs 사설수리점의 차이를 명확히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아이패드 정식 수리 가격, 모델별 요약
애플 공식 센터 수리는 '액정 교체'가 아닌 '교환'
우선 알고 계셔야 할 점은, 애플은 대부분의 액정 파손 수리를 '액정만 교체'가 아닌, 리퍼(동일 기종 재생 제품 교환)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수리비가 전체 교체에 준하는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모델별 공식 수리비 (애플케어 미가입 기준)
아이패드 모델 | 공식 수리비(원) |
iPad (9세대) | 약 35만 원 |
iPad mini 6 | 약 38만 원 |
iPad Air 5 | 약 42만 원 |
iPad Pro 11 (4세대) | 약 53만 원 |
iPad Pro 12.9 (6세대) | 약 67만 원 |
※ 정확한 가격은 애플코리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 시
- 액정 수리는 약 4~6만 원 수준으로 처리 가능
- 단, 연간 보장 건수 제한 있음
- 수리 접수는 직접 방문 또는 택배 가능 (기간은 5~10일)
사설 수리점 비용 및 장단점
평균 수리비용 (모델별)
아이패드 모델 | 사설 수리비 평균(원) |
iPad (9세대) | 약 12만~17만 원 |
iPad mini 6 | 약 18만~23만 원 |
iPad Air 5 | 약 20만~25만 원 |
iPad Pro 11 | 약 28만~35만 원 |
iPad Pro 12.9 | 약 35만~42만 원 |
대부분 액정 유리만 교체하거나, 정품 수준의 호환 부품 사용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입니다.
사설 수리 장점
- 당일 수리 가능 (평균 1~2시간)
- 예약 없이 방문 가능
- 구형 모델 수리도 대응 가능
- 정식센터보다 최대 40~60% 저렴
사설 수리 주의점
- 정품 부품 사용 여부 확인 필수
- 방수 기능 상실 가능성 있음
- 수리 후 애플 공식 서비스 거부 가능
- 사설 수리 후 중고 거래가 불리할 수 있음
자가 수리?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요즘엔 DIY 수리 키트도 판매되지만, 아이패드는 화면 분리 난도가 높고 내부 부품 밀집도도 매우 높습니다.
특히 디지털펜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 모델의 경우, 정밀한 접착·배선 조정이 필요해 일반인이 안전하게 수리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액정 교체 후 화면 터치 오작동, 색감 이상, 라이트번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하므로 전문 수리점 이용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수리비 절약을 위한 팁
워런티 상태 먼저 확인하세요
- https://checkcoverage.apple.com/ 시리얼 번호 입력으로 보증 기간 확인 가능
- 애플케어 플러스 여부, 보증 만료일 확인 필수
중고거래 플랫폼도 고려해 보세요
수리 비용이 중고 제품 구입비보다 비싼 경우, 중고 iPad를 구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을 통해 부품용 아이패드 구매 후 액정 교체도 방법입니다.
수리 전 데이터 백업은 필수
- iCloud 또는 iTunes를 통한 데이터 백업 권장
- 사설 수리점에서는 데이터 손실 가능성 있음
아이패드 액정 수리는 결코 저렴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수리 방법을 현명하게 선택한다면, 예산과 시간 모두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정식센터는 보증 상태와 애플케어 여부에 따라 접근하고, 그 외에는 신뢰할 수 있는 사설 수리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애플 제품 수리에는 ‘정보’가 곧 비용입니다.
이 글을 통해 모델별 수리비용과 선택 기준을 명확히 파악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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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공유해 주셔도 다른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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