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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시작하는 재테크

미국 고배당 ETF 추천 –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선택

by 뉴스비서 찬클하우스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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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서 가장 매력적인 수익 중 하나는 ‘배당’입니다.
특히 미국 주식 시장에는 고배당 ETF라는 형태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죠.
가격 등락에 민감하지 않고, 매달 또는 분기마다 현금 수익을 받고 싶다면 고배당 ETF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TF라고 해서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부터 미국에서 주목할 만한 고배당 ETF들을 엄선하여 소개드리겠습니다.
안정성과 수익률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싶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VYM)]

운용사: Vanguard
시가배당률: 약 3.0% 내외
운용규모: 약 600억 달러 이상

VYM은 미국을 대표하는 고배당 ETF 중 하나입니다.
배당 수익률은 다소 보수적인 편이지만, 구성 종목 대부분이 대형 우량주로 이뤄져 있어 안정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특히 금융, 소비재, 헬스케어 업종의 비중이 높고, 경기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돋보입니다.

장기 투자자에게는 꾸준히 쌓이는 배당과 더불어 자본 이득까지 기대할 수 있는 ETF로 추천됩니다.
변동성이 적고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에게도 적합합니다.

[2.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CHD)]

운용사: Charles Schwab
시가배당률: 3.5~4.0%
운용규모: 약 500억 달러 이상

SCHD는 최근 몇 년간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고배당 ETF입니다.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종목이 아니라, 배당 성장성, 수익성, 재무 건전성 등 정량적 기준을 통과한 기업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배당을 받으면서도 성장 가능한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최적의 ETF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연평균 배당금 증가율이 높고, ETF 자체의 수익률도 우수한 편입니다.
배당과 주가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SCHD를 반드시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3. iShares Select Dividend ETF (DVY)]

운용사: iShares (BlackRock)
시가배당률: 약 3.5%
특징: 유틸리티·산업재 중심

DVY는 오래된 배당 히스토리를 지닌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특히 유틸리티와 산업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ETF는 전통적인 산업 기반 기업이 많아, 주가 급등을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한 배당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취합니다.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현금흐름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짜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4. Global X SuperDividend ETF (SDIV)]

운용사: Global X
시가배당률: 10% 이상
배당주기: 월 배당

SDIV는 고배당 ETF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글로벌 기업 중 배당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구성하고 있으며, 매월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배당수익만 보면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배당 지속성종목의 건전성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높은 배당에는 항상 높은 리스크가 따릅니다.
배당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거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분산 투자와 리밸런싱이 매우 중요합니다.

[5. iShares Core High Dividend ETF (HDV)]

운용사: iShares
시가배당률: 약 4.0%
구성종목: 엑손모빌, 존슨앤존슨, AT&T 등

HDV는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기업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배당을 할 수 있는 기업에만 투자합니다.

구성 종목 대부분이 미국을 대표하는 블루칩 기업으로, 시장이 흔들릴 때에도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배당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좋은 입문 ETF가 될 수 있습니다.


[고배당 ETF 투자 시 주의사항]

고배당 ETF는 매력적이지만, 몇 가지 유의할 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 세금 이슈: 미국 주식의 배당소득에는 15% 원천징수가 적용됩니다. 국내 세금과 이중 과세될 수 있으므로, 연말 정산이나 ISA 계좌 활용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 배당컷 리스크: 일부 ETF는 배당을 유지하지 못하고 삭감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특히 SDIV처럼 공격적인 배당 전략을 쓰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환율 영향: 원달러 환율에 따라 실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라면 환노출에 대한 전략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 고배당 ETF, 당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선택하세요

배당은 주가 변동과 관계없이 ‘현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수단입니다.
특히 고배당 ETF는 개별 종목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됩니다.

하지만 배당률만 보고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ETF의 구성 종목, 운용 전략, 세금 구조,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진짜 ‘가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이 여러분의 포트폴리오 설계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속 가능한 배당 수익,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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